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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풍경

니콘 D5500 카메라 리뷰(1)

by 꿈꾸는몽당연필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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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5500 카메라 리뷰

4일 전쯤에 니콘 D5500원은 샀습니다. 신품은 아니고 약 200컷 정도 사용한 중고품입니다. 200컷 정도면 그냥 신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키트로 구입했던 18-55mm와 35mm 두 가지 렌즈가 있는 파시는 분이 희한하게 18-55mm 렌즈를 가져가는 대신 10만 원을 깎아 팔았습니다. 저에게는 기존 카메라에 Af-s렌즈가 두 개 정도 있어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하여튼 그렇게 구입을 했습니다. 오늘은 전반적인 스펙이나 화질을 말하고 싶지는 않고 대략적인 느낌을 말하려고 합니다. 더 제사한 리뷰는 다음 편에 싣도록 하겠습니다.

 

가볍고 작다.

니콘 카메라만 거의 13년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돈이 거의 잘 바꾸지 못하지만 가장 먼저는 D60을 썻고, 그다음은 D700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D5500을 구입했습니다. 사실 D700이면 충분하고 더 높은 단계인 D850으로 넘어갈 생각을 했지만 간단한 스냅사진 중심으로 찍는 저에게 바디만 300이 넘어가는 고급 사양의 카메라는 굳이 살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시 DX로 넘어가고 싶었던 이유는 카메라 무게 때문이었습니다. D700에 2470mm 마운트 해서 가지고 다니면 손목이 끊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간절히 정말 콤팩트 하지만 작은 카메라를 사고 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돈이 허락한다면 D500을 구입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다 D5500원을 발견했고 저렴하게 내놓은 것이 있어 구입하려고 알아보나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구입하게 된 것입니다.

 

D5500을 받고 가자 놀란 것은 작고 또 작았다는 것입니다. 제 느낌상 이전에 사용했던 D60보다 약간 더 작고 가볍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신기술?로 경량화시킨 것이 아닌 가 싶습니다. D700의 장중한 카메라를 쓰다 D5500을 손에 들어 보면 정말 장난감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제가 손이 작은 편에 저의 손에 카메라 바디가 다 잡힐 정도입니다. 

정말 단순하네요. 보급형이 아닌 중급형 이상의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니콘 D5500으로 찍은 사진들.

사실 사진만으로 평가하는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카메라와 렌즈의 조합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죠. 며칠 동안 수천장의사진을 찍어본 느낌으로서는 굿이었습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카메라였습니다.

 

 

메모리를 확장하라

키트에 들어간 메모리는 8기가입니다. 저는 이 정도면 천장은 넘게 찍으리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약 450장 정도를 찍으니 가득 찼습니다. 이유는 니콘 D5500의 화소수가 2420이기 때문에 가장 높은 화질로 찍으면 파일이 10-15메가 정도가 됩니다. 엄청난 크기의 파일입니다. 저는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파일크기는 M으로 줄여야 하나 고민 중이지만 그럼 화질이 떨어지니 추가로 메모리를 구입했습니다. 나중에 동영상까지 고려하여 128기가 메모리로 구입했습니다. 만약에 rew파일까지 더한다면 200장이나 찍을 수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메모리를 따로 구이해야 한다면 최소 30기가 이상 되는 것으로 구입하시고, 동영상까지 고려하면 저처럼 128기가로 하십니다. 얼마 차이 나지 않습니다.

 

 

배터리를 추가하라

배터리도 하나였습니다. 메모리는 그렇다 치더라도 배터리는 반드시 추가하시기 바랍니다. D5500은 배터리 용량도 적을 뿐 아니라 동영상까지 찍게 된다면 배터리는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반드시 추가로 하나 더 구입해 충전해 두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갑자기 카메라가 정지될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니콘 정품으로 하십시오. 의외로 불량이 많고 중금속 오염 위험도 있습니다. 또한 절반 가격에 판매되는 것도 있는데 용량이 다릅니다. 정품은 1230mAh로 되어 있지만 저급 중국산 배터리는 570mAh로 되어 있습니다. 용량이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주의해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메타데이터 볼 수 없다.

개인적으로 가장 답답했던 부분은 사진을 찍고 나서 메타 데이타를 카메라 안에서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셧터 속도도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약간 흔들려 다시 찍어야 할 때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사진이 흘렸다는 것을 확인할 수있습니다. 그럼 ISO를 높이든지 해서 다시 찍어야 하지만 알 길이 없습니다. 이 부분은 굉장히 답답합니다.

 

 

좋지 않은 색감

니콘 D5500의 활성소자는 CMOS를 책택했습니다. 활성소자는 확실히 CCD가 좋습니다.  CMOS는 전반적으로 생각이 좋지 않습니다. 최근에 소니 등에서는 상당히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니콘의 CMOS는 맘에 들지 않습니다. 피시로 작업해 색을 입히지 않는 이상 깔쌈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보급형 카메라에  CMOS를 선택하는 것은 약간 아쉽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은 그런대로 색감이 좋습니다. 하기야 여기서조차 좋지 않다면 버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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